[뉴스나우] '구원등판 유력' 해리스, '여자 오바마' 될까? / YTN

2024-07-23 21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선에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죠. 미국 내 여론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요?

전문가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민정훈]
안녕하십니까?


해리스 부통령,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지금 민주당에 기부금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지금 해리스 돌풍이 불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민정훈]
그렇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론에 무게를 실었고 그 부분에서 결론을 본 거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해리스 부통령이 주목을 받고 있고. 가능하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을 단독 후보로 추대해서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공식 선출하고 추대하는 이러한 출정식을 하고 싶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정치적 작업을 이제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지지와 열망은 한동안 민주당을 중심으로 해서 솟아오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치로도 이 돌풍이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조금 차이는 있는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과 2%포인트 차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앞으로 100일 넘게 남은 상황인데 역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되겠죠?

[민정훈]
그렇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해리스와 트럼프가 양자대결을 했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해리스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게 되면, 그렇다면 그리고 거기다 무당파나 중도층이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표심을 정하게 되면 그리고 그 표심이 해리스 후보에게 향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여론조사 결과에서 해리스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다음 달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어서. 이번 달은 공화당, 트럼프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72313130428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